김응수 워터파크 수영장 공개

김응수 워터파크 수영장 공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한 배우 김응수가 워터파크급 수영장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최근 방송에서 공개된 김응수 짠돌이 에피소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서 MBC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한 김응수에게 당시 MC들은 "아내에게 생활비 내역을 A4용지에 일목요연하게 작성해 제출하라고 했고 두 딸에게는 머리를 매일 감지 말라고 했다?"는 질문에 "생활비 내역을 자세히 알고 싶고 머리는 일주일에 2~3번만 감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는데요.

 

또, "머리를 감을 때 수압을 최대치로 틀어놓고 머리를 감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뜨거운 물이 나오기까지 물을 약하게 틀고 그 물을 받아 세수를 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해 원조 짠돌이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이어 김응수는 "내 짠돌이 기질 때문에 아내가 이혼서류를 가져왔다"며 "딸이 우연히 아내가 숨겨놓은 이혼서류를 찾아 박박 찢어버렸다. 딸 덕분에 이혼을 면했다"고 고백하며 "딸들에게 근검절약 정신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제공 - 사진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한 김응수가 자신의 집에 있는 워터파크급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주변 이웃들에게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하기 위해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혀 그 동안의 '짠돌이 이미지'를 완전히 뒤엎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MC는 김응수 수영장 개방에 대해 "완전 워터파크 급인데 얼마라도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질문하자 김응수는 "돈 받을 필요도 없고 받지 않는다. 내가 짠돌인가, 돈을 받게"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어 MC가 "관리비가 많이 들어갈 것 같은데... 아닌가?"라고 질문하자 김응수는 "관리비 생각하면 속이 쓰리다. 상당히 들어간다. 우리 집 근처 집들은 펜션 개념으로 손님을 받는다. 그러면 어린이들이 오는데 얼마씩 돈을 받으며 수영장을 사용한다는 건 있을 수 없지 않냐. 그래서 무료로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또, 이웃 주민들과 공동 운영으로 운영하며 몇 집이 출자해서 약품비, 안전관리요원 인건비를 내는 형식의 운영법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응수는 1996년 영화 '깡패수업'의 단역으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뷰티풀 선데이', '나쁜 남자', '하이힐' 등 형사반장 단골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극에서 주로 고위직을 맡아 분위기를 압도하는 포스를 지닌 배우로 존재감을 과시해왔는데요.

 

 

KBS 드라마 '눈의 여왕',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부러진 화살', '베테랑', '공작' 등에 출연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