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강남제비 정체 봉구

복면가왕 강남제비 정체 봉구

 

복면가왕 강남제비가 50대 가왕에 등극한 가운데, 그의 정체 길구봉구 봉구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길구봉구는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미칠 것 같아'를 내고 데뷔했는데요.

 

이후 '뭘 해도 예쁜걸', '좋아' 등 많은 앨범을 내고 왕성하게 활동 중입니다.

 

 

특히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OST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최근 MBC '듀엣가요제'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실력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MBC 제공 - 사진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호빵왕자에 도전하는 4인의 복면가수들의 경연이 펼쳐졌는데요.

 

 

이날 강남제비는 정인의 '미워요'로 BMK의 '물들어'를 선곡한 진주소녀를 물리치고 가왕결전전에 진출했습니다.

 

진주소녀의 정체는 그룹 가비엔제이 출신 가수 장희영으로 밝혀졌는데요.

 

강남제비에 맞서는 가왕 호빵왕자는 지드래곤의 'Heartbreaker'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습니다.

 

 

호빵왕자는 파격적인 선곡에 걸맞은 퍼포먼스와 명불허전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는데요.

 

 

하지만 투표결과 66대 33으로 강남제비는 호빵왕자의 4연승을 저지하고 50대 가왕으로 등극했습니다.

 

 

가왕에 오른 강남제비는 "저에게는 정말로 기적 같은 일이다. 이렇게 귀 기울여서 들어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는데요.

 

호빵왕자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로 밝혀졌습니다.

 

 

환희는 "그 동안 '복면가왕'에 환희라는 이름이 너무 많이 나와서 부담이 너무 컸다"면서 "너무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좋은 추억 갖고 간다.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이날 강남제비는 '쟨가' 박상민과 '코끼리 아가씨' 이수현을 제치고 '진주귀걸이 소녀'로 분한 가비엔제이 출신 장희영까지 물리치고 가왕전에서 환희까지 꺾었습니다.

 

 

이에 방송 후 네티즌들은 '듀엣가요제'에 출연해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던 길구봉구의 봉구를 유력한 후보로 추측하고 있는데요.

 

강남제비가 체형이나 창법 등에서 그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복면가왕 강남제비 봉구 유력 후보로 추정되면서 새로운 복면가왕의 탄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MBC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