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포크레인 영화 복귀

엄태웅 포크레인 영화 복귀

 

性매매 논란으로 칩거했던 배우 엄태웅이 영화 '포크레인'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엄태웅 영화 '포크레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날 2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의 말을 빌려 "엄태웅이 영화 '포크레인'에 출연한다. 현재 촬영 중"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이로써 그는 性매매 혐의로 조사를 받기 시작한 후 7개월 만에 활동 복귀에 나서는 셈입니다.

 

 

'포크레인'은 김기덕 필름이 제작하고, '붉은 가족', '무빙 워크웨이'를 연출한 이주형 감독의 신작인데요.

 

영화 포크레인 내용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동원됐던 공수부대원의 이야기입니다.

 

인스타그램 - 사진

 

그들은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로 극중 주인공은 제대한 뒤 20년 후 포크레인 기사로 살다가 땅 속에서 해골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후 포크레인을 몰고 군대 시절 자신의 상관들을 차례로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과거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기덕 감독은 내가 각본을 쓰고 신인 감독이 연출했다며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군인의 이야기인데 언젠가 꼭 해보고 싶었다고 계기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가수 엄정화 동생 엄태웅은 1997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 지난해 8월 종영한 SBS '원티드'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습니다.

 

키이스트 제공

 

지난 2015년 9월 엄정화 엄태웅 남매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그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는데요.

 

 

드라마 '부활'을 시작으로 '마왕', '선덕여왕', '적도의 남자' 등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엄포스'로 불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 '실미도', '님은 먼곳에', '시라노;연애조작단', '건축학 개론' 을 비롯해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일리 있는 사랑' 등을 통해 따뜻한 멜로 감성 연기도 선보여 주목받았는데요.

 

커뮤니티

 

선에서 악을 넘나드는 탁월한 연기내공으로 매 작품마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그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인간적이고 소탈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원로배우 윤일봉씨의 딸이자 발레리나인 윤혜진 씨와 지난 2013년 백년가액을 맺었는데요.

 

 

엄태웅 부인 윤혜진 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지온 양과는 지난 2015년 말까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습니다.

 

당시 그는 가정적이고 다정다감한 아빠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앞서 그를 性폭행범으로 몰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마사지업소 종업원 권 씨와 업주 신 씨는 지난해 12월 열린 공판에서 "엄태웅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사건이 조속히 마무리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신 씨에게는 性매매 알선과 공동공갈, 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가 적용됐는데요.

 

 

신 씨는 지난해 11월 29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 몰래카메라 촬영분을 외부에 유출하지 않았고 화질이 나빠 미수에 그쳤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마사지업소 종업원인 권 씨는 性매매, 무고, 공동공갈, 性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등 촬영)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권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그는 경기도 성남시 한 마사지 업소에서 性폭행을 한 혐의로 A씨에게 피소됐는데요.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업주 B씨와 공모하고 그를 허위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에 그는 性매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