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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병원이송 허리디스크 통상적 진료
    Etc 2018. 5. 9. 14:24

    박근혜 병원이송 허리디스크 통상적 진료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날 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구치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허리디스크 때문에 경과 확인 차 갔다"라며 "통상적인 진료"라고 보도했는데요.

     

    법무부와 강남성모병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허리통증 때문에 구치소에서 서울 서초구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돼 관련 진료를 받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약 10시 50분쯤 병원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병원 관계자는 "당초 예약된 진료를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YTN 제공 - 사진

     

    법무부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허리가 좋지 않다'고 호소해 병원에 가게 됐다"며 "크게 중상이거나 위급한 상태는 아니다"고 말했는데요.

     

     

    구치소 측은 박 전 대통령이 이날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그간의 경과도 들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이후 신병치료를 위해 수차례 외부 병원을 찾았는데요.

     

    특히 지난해 7월 28일 발가락 부상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아자기공명영상( MRI) 촬영 등 검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8월 30일에는 허리 치료를 이유로 외부 병원에서 통증 진단과 소화기관, 치과 검사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같은해 11월 16일에도 허리통증을 호소해 강남성모병원에서 MRI 촬영 등 관련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피고인인 박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6일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에 더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사건 1심 재판을 받고 있지만 법정출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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