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역 음주운전 차량돌진 사고영상

동암역 사고 영상

 

인천 동암역 음주운전 차량이 한밤중에 역사 안으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사고로 지나가던 시민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차량은 불과 5m를 이동했지만 들이받은 여성의 몸을 공중으로 띄울 정도로 빠르게 돌진했는데요.

 

이날 3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의 말을 인용해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0.050%) 이상 측정된 A씨(63)가 전날 밤 9시쯤 동암역 남광장에서 쏘나타 승용차를 몰고 출입구 계단으로 돌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일부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차량은 동암역 남광장 부근에서 1차 사고가 났는데요.

 

뉴스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제공

 

사고 후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운전자에게 사람들이 다가가자 조수석 문을 연 채 동암역 계단으로 돌진한 것입니다.

 

 

동암역 급발진 사고로 행인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운전을 한 60대 남성은 음주 운전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면허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 상황은 한 시민의 스마트폰에 촬영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됐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동암역 출입구 앞 도로에 조수석 문을 열고 정차 중이던 차량은 갑자기 굉음을 내며 출발했습니다.

 

 

시민들은 비명을 지르며 피신했고, 차량은 역 출입구 계단에 걸쳐 멈췄는데요.

 

 

들이받힌 여성의 몸이 날아갈 정도로 차량 돌진으로 인한 충격은 컸습니다.

 

하지만 A씨는 운전석에서 고개를 파묻고 내리지 않았는데요.

 

 

이에 분노한 시민들은 "내려"라고 고함을 질렀으며 부상자의 상태를 살핀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해 횡설수설해 즉각 조사할 수 없었다. 이날 운전자를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는데요.

 

 

한편, 이날 사고를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운전자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인천 동암역 차량돌진 사고영상

 

인천 동암역 영상 유튜브 제공 - 영상

 

[실시간] 인천 동암역 음주 차량 돌진 사고 당시 동영상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의 심각성을 제기했는데요.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음주운전이 살인과 다를게 뭐냐"며 음주운전 처벌 수위를 강화해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