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박정아 연봉 탑3

배구 박정아 연봉 탑3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배구 국가대표 레프트 공격수 박정아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박정아 올시즌 연봉에도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6월 30일 2016-17시즌 남녀부 선수등록을 마감한 것을 1일 발표하며 양효진(현대건설)이 남녀 프로배구 최고 연봉 자리를 지켰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양효진은 3억원에 계약하면서 4년 연속 연봉퀸을 차지했습니다.

 

배구 박정아 커뮤니티 - 사진

 

 

김희진(IBK기업은행)이 2억 5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같은 팀의 박정아가 2억 2000만원으로 3위, 이효희와 배유나(이상 한국도로공사)가 각각 2억원으로 공동 4위에 올랐는데요.

 

배구 박정아 연봉 3위 선수로 리그내에서 탑클래스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리그내에서 다소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 불과 몇 달전 리우올림픽 세계예선에서 네덜란드를 3:0으로 이겼기 때문에 4강행을 충분히 노려 볼 만했는데요.

 

 

여자배구 세계랭킹을 보듯이 우리나라와 네덜란드와의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여자배구 세계랭킹 커뮤니티 - 사진

 

충분히 가능성있는 게임이였지만 그러나 B조에 속했던 네덜란드는 세계랭킹 1위 미국과 풀세트 접전(2-3패)을 펼쳤고 세계랭킹 3위 중국을 격파(3-2승)하는 등 의외의 선전을 펼치면서 우리를 긴장하게 했는데요.

 

특히 양효진-박정아 V-리그 여자배구연봉 Top3 선수들이 오히려 범실을 많이 가져다줘 아쉬움이 더 크다는 반응들입니다.

 

 

여자배구를 축구로 따지자면 호날두랑 비교될 정도로의 엄청난 스타 플레이어 김연경(여자배구 연봉 세계랭킹 1위)을 데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준결승 진출이 좌절되면서 네티즌과 팬들은 이날 고전을 면치 못한 박정아와 이를 교체하지 않은 이정철 감독에게 많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데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세트스코어 1-3(19-25, 14-25, 25-23, 20-25)으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에이스 김연경이 27득점으로 분전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의 기여도가 낮았는데요.

 

이날 16개의 범실을 한 박정아는 불안한 리시브로 상대에게 서브에이스를 여러 차례 내줬고, 공격에서도 두 차례 성공에 그쳤습니다.

 

 

박정아가 지난 시즌 국내 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은 대단했는데요.

 

박정아는 2015-2016시즌 국내 여자 프로배구에서 공격성공률 4위(37.42%)를 기록하며 소속팀인 IBK기업은행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외국인 선수를 제외했을 때 국내 선수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득점 부문에서도 박정아는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는데요.

 

 

이 부문 10위(373점)를 기록한 박정아는 국내 선수 중 이재영(7위), 양효진(8위), 황연주(9위)에 이어 네 번째로 득점을 많이 올렸습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김연경은 혼자 27점을 득점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다른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심지어 김희진, 박정아, 이재영, 양효진 등 4명의 득점을 모두 합쳐도 김연경 한 명이 따낸 점수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경기 종료 후 김연경은 인터뷰를 통해 "국내 시합에 만족하지 말고 각자 노력해야 한다"면서 "V리그에서 통했지만 국가대항전에서는 안 통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후배들이 경험을 더 쌓으면 좋겠다"고 후배들의 경험 부족에 아쉬움을 드러냈는데요.

 

배구 박정아 인스타그램 캡처 - 사진

 

이에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선수들이 김연경에만 의존한 경기를 했다며 비판했고, 특히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23점을 실점한 박정아에게는 온갖 비난과 악플을 쏟아냈습니다.

 

 

네티즌들은 박정아의 SNS 계정까지 찾아가 질타를 퍼부었고, 결국 그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는데요.

 

그러나 8강 탈락으로 가슴 아픈 선수를 네티즌들이 두 번 죽이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