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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든어택2 서비스종료 이유
    Etc 2016. 7. 29. 18:57

    서든어택2 서비스종료 이유

     

    넥슨이 서든어택2 서비스종료를 결정한 가운데, 출시 23일 만에 급작스럽게 종료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넥슨 측의 공식 입장 발표를 인용해 "오는 9월 29일 서비스를 정식 종료 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이어 넥슨 측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깊이 고민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선과 발전 방향으로 힘을 쓰기로 했으나 여러분들의 기대하는 수준을 만족시키기 어렵다고 판단 내렸다"라고 서든어택2 서비스종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서든어택2 넥스 제공 - 사진

     

    서든어택2는 4년 동안 100명 넘는 개발자가 공들여 개발한 게임으로 인기 장수 게임 '서든어택'의 후속작이기도 한데요.

     

     

    출시 초반 여성 캐릭터 선정성 논란과 여혐논란에 휘말리면서 초라한 흥행 성적을 거둔 끝에 내린 결정으로 일각에서는 그런 이유보다 "노잼(NO+재미·재미가 없다는 인터넷 용어)이라 망한 것"이라는 반응들도 있습니다.

     

    게이머들은 서비스 조기 종료 결정에 대해서도 비슷한 장르인 블리자드 사의 '오버워치'가 서든어택2에 비교하기 어려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면서 현재의 게임을 살짝 손보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는데요.

     

     

    특히 전작 서든어택을 즐겼던 게이머들은 서든어택2에선 게이머의 실력보다 유료 아이템의 구매 여부가 게임의 승패를 가른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래는 개성넘치는 서든어택2 여캐

     

     

    서비스가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아 연관검색어에 서든어택2 망했다 , 서든2 망겜 , 서든어택2 망 등 관련 검색어가 이를 반증하고 있는데요.

     

     

    넥슨지티는 서든어택2에 대해 넥슨코리아와 맺은 공동 사업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의 단일 판매·공급계약 해지를 29일 공시했습니다.

     

     

    해지 사유는 '사업 타당성 재검토에 따른 양사 합의 해지'로 밝혔으며 이에 따라 넥슨지티는 계약금 100억 원과 미니멈개런티(MG) 정산액 11억7800만 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서든어택2는 인기 게임 서든어택의 후속작인 만큼 출시 전부터 많을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전작 서든어택은 PC방 점유율 순위 106주 연속 1위, 국내 최고 동시 접속자 35만 명 등의 기록을 세운 바 있는데요.

     

     

    서든어택2는 출시 일주일 만에 ㅅ 상품화·선정성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여성 캐릭터의 의상과 죽은 캐릭터의 자세 등이 선정적이라는 이유에서인데요.

     

     

    문제가 불거지자 넥슨지티는 캐릭터 2종을 삭제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출시 초반 저조한 실적은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PC방 점유율은 1% 이하에 머물렀고 끝내 게임을 출시한 지 23일 만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는데요.

     

    서든어택2의 최종 서비스 종료 일자는 오는 9월 29일로 알려졌습니다.

     

     

    유저들이 넥슨 캐시로 구매한 상품은 사용 여부나 남은 기간과 관계없이 구매금액 전액을 넥슨 캐시로 환불할 예정으로 환불 절차는 오는 9월 1일 자동으로 처리된다고 하는데요.

     

     

    한편, 서든어택2 서비스 시작 23일만에 종료라는 메이져 게임업계 역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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