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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야생진드기 주의보 증상
    Info 2018. 4. 8. 18:49

    봄철 야생진드기 주의보 증상

     

    봄철 야생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위험이 커져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날 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의 말을 인용해 "봄철 야외활동 중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봄철에 야생진드기의 SFTS 감염률이 높게 나타나고 최근 야생동물에서도 SFTS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진드기에 물린 자국들

     

    환경과학원 연구진은 2016년 3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과거 SFTS 발생 지역을 토대로 인천 및 전북 일대에서 야생진드기 1만 6000여 마리를 시기별로 채집해 SFTS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했는데요.

     

    연합뉴스 제공 - 사진

     

    연구결과 야생진드기의 SFTS 감염률은 3~6월 0.8%로 7~12월 평균인 0.4%에 비해 2배 높아 봄철에 감염 가능성이 더 높았습니다.

     

     

    실제로 SFTS는 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4, 5월 시기에 최초 환자가 발생해 11월까지 감염이 지속돼 왔는데요.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 등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전파되는 질병으로 야생진드기 증상 감염 시 고열이 지속되고 구토, 설사, 식욕저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할 경우에는 혈소판이나 백혈구가 감소하며 혼수상태를 보이기도 하는데요.

     

    방송화면 캡처 MBC 제공

     

    아직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입니다.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수풀이 우거진 곳에 주로 분포하므로 정해진 탐방로, 산책로를 이용하며 야외활동을 할 때 긴 소매 옷을 입고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는 등 피부노출을 줄여야 하는데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환경부 제공

     

    해충이나 곤충 기피제를 몸에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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