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병 강도 공채개그맨 누구

모야모야병 강도 공채개그맨 누구

 

모야모야병 여대생 의식 회복에 어머니가 감사인사를 전한 가운데, 뇌혈관 희귀질환인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었던 여대생에게 강도행각을 벌인 공채 개그맨 출신 여모(30)씨가 혐의를 부인하면서 모야모야병 강도 공채개그맨 누구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고충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강도치상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여모(30)씨의 변호인은 "범행현장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을 살펴보면 피고인이 피해 여성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거나, 목덜미를 잡는 등의 장면이 없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어 변호인은 "다음 재판에 증거로 제출될 영상을 보면 공소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게다가 피고인은 피해 여성이 모야모야병을 앓던 것을 인지하지 못했기에, 그가 집에 도착한 뒤 의식을 잃은 것에 대한 책임이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 사진

 

 

이는 검찰의 공소사실과 정반대되는 주장이다. 따라서 향후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앞서 검찰은 "술에 취한 피고인은 금품을 빼앗을 목적으로 집에 있던 흉기를 가지고 밖으로 나와 길을 가던 여대생 김모(19)양을 흉기로 위협하고 그 과정에서 피해여성을 실신하게 했다"라고 공소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모야모야병 공채개그맨 뉴스 방송 화면 캡처 YTN 제공 - 사진

 

사건은 지난달 5일 오후 11시 52분경에 발생했는데요.

 

 

여대생 의식회복 ... 피의자 개그맨 처분은?

 

여씨는 경기도 의정부 시내 골목에서 김양을 흉기로 위협한 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양은 흉기로 위협하는 여씨를 뿌리친 뒤, 집으로 도망쳤고 가족들에게 피해사실을 말하던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는데요.

 

여씨는 경찰의 불심검문에 의해 지난달 7일 사건 발생 현장 인근에서 붙잡혔습니다.

 

 

피해 여대생 어머니

몇몇 분이 익명으로 어머니 힘내세요 이러면서

성금을 보내주셨어요. 제가 생각할 때는 아직은

 

당시 그는 모 방송사 공채 개그맨으로 드러나 충격을 준 바 있는데요.

 

 

제 주위에 진짜 좋은 분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이번 기회에 하게 되었습니다.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던 김양은 뇌혈관이 좁아져 뇌경색 혹은 뇌출혈을 일으키는 희귀병인 '모야모야병'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희 아이가 너무 안 좋다고 해서 그냥 엄마 아빠만

알아볼 수 있다면 하고 바랐었는데

 

뇌에 물이 차 3차례나 수술을 받았던 김양은 지난 4일 약 1개월 만에 의식을 되찾았는데요.

 

 

지금은 좀 더 욕심을 가져서 볼 수도 있고

말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더 큽니다.

 

김 양의 어머니는 한 매체를 통해 "아이가 의식을 되찾아 현재 회복하는 단계"라며 "아직 말은 못하지만, 가족들을 알아보고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만들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고 알렸습니다.

 

 

피해 여대생 아버지

(따님이 좋아지면 같이 하고 싶은 일이 뭐가 있으세요?)

곱창 먹어야죠. 곱창 먹으러 가고 싶어요.

 

이어 "딸이 어서 회복했으면 좋겠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는데요.

 

 

범죄 피해 구조금 제도

 

생명 또는 신체를 해하는 범죄로

사망 중상해 등을 입은 경우

유족 도는 피해자에게

국가가 구조금 지급.

 

한편, 김양은 정부로부터 범죄 피해 구조금으로 총 1,011만원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